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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라 매번 식사를 챙겨 먹기 좀 귀찮아, 오트밀을 알아보고 있었어요.

마트에 갔더니 곰표에서 나온 밀눈 누룽지 오트밀이 있더라고요.

우선 곰표 제품들은 흰색 배경의 포장지가 이뻐서 눈길이 갔어요 ㅎㅎ 

30g 25봉이 들어있고 개별포장으로 되어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가격은 15천원 대였어요. 

 

 

유통기한도 10월달로 넉넉하게 좋았어요.

성분도 1봉 30g 당 111kcal로 괜찮더라고요.

나트륨이 0 인것도 좋았고, 당류가 0인 것도 다이어트 중에는 신경 쓰이는 부분이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아침에 간단하게 먹거나, 아니면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점심 도시락을 못챙길때 한봉 달랑 들고 가도 괜찮겠더라고요.

 

 

박스 안에는 30g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 곰표 밀눈 누룽지 오트밀 하고 곰표 스티커가 한 장 들어 있었어요.

역시나 흰색의 포장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스티커도 곰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회사에 가져가서 회사 노트북에 붙여놓으려고요, ㅎㅎ (근데 회사 노트북에 이런 스티커 붙여도 되나,,,,,,,,,,;; ㅎㅎ )

웃고 있는 곰이 보기만 해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요.

 

 

밀눈 누룽지 오트밀을 먹고 있는 곰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자주 먹지는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포장지를 보니 먹지는 않더라도 가방에 하나씩 가지고 다닐거 같기는 해요.

새우깡처럼 자꾸만 손이갈거 같은 이쁜 포장지, 역시 너무 마음에 들어요.

 

 

먹는 방법은 3가지로 표기되어 있었어요.

 

1. 뜨거운 물 130ml(종이컵 약 1컵)에 밀눈 누룽지 오트밀 한 봉(30g)을 넣은 후 퍼질 때까지 잘 저어서 먹는 방법.

 

2. 전자레인지 사용시에는 큰 용기에 물 또는 우유 130ml(종이컵 약 1컵)과 밀눈 누룽지 오트밀 한 봉(30g)을 넣고 2분 정도 가열 후 잘 저어 먹는 방법.

 

3. 기호에 따라 후르츠, 요거트, 소금 등을 가미하여 먹는 방법.

 

3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전 오트밀을 처음 먹어보기도 하고, 요거트가 없었기 때문에 물에 불려 먹는 것보다는 뜨듯하게 전자레인지에 먹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곰표 밀눈 누룽지 오트밀 한봉은 사이즈가 크지는 않아요.

옆에 용기는 다이소에서 산 전자레인지 가능한 용기인데요 딱 햇반 1개 들어가는 정도의 양이에요.

나중에 회사에 점심못챙겨 갈 때는 용기에 요 밀눈 누룽지 오트밀 한봉 챙겨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봉투는 위쪽에 [뜯는곳(밀착하여 뜯으세요)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밀착하여 뜯으세요,, 이 문구가 왠지 신경쓰여서 봉투를 탈탈 털어 내용물을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뜯어졌어요.

 

 

오트밀인지 누룽지인지 엄청난 가루와 함께 쏫아져 나오더라고요.

정말 탈탈털어 뜯어져야 해요.

안 그럼 내용물이 먼지 날리듯 막 날리더라고요.

 

 

물은 종이컵 1컵 분량으로 부어주라고 했는데 그냥 눈대중으로 부어졌어요.

왠지 물을 적게 넣으면 죽처럼 될까 봐 종이컵 1컵 정도 되겠다 싶은 양에 조금 더 물을 넣어졌어요.

 

 

막 섞어주는데 솔직히 이게 먹을 수 있는건가 싶은 마음이,,,,,,,,,,, 

먼가 사료 같기도 하고,,,,,,,,,,,,,,

하지만 전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거기 때문에 대충 섞어주고 전자레인지에 돌렸어요.

 

 

2분 정도 돌리라고 나와있었기 때문에 2분 정도 돌렸어요.

처음에 2분 돌리고 확인해 보니 안됬나? 싶어 1분 정도 더 돌리려고 했더니 뚜껑 사이로 분수처럼 올라오길래 바로 전자레인지를 꺼버렸어요.

역시나,, 설명대로 2분정도가 딱 맞는 거 같아요.

 

 

처음에 물만 넣었을 때는 좀,, 이상해 보였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리니까 약간 죽처럼 변했어요.

그래도 아직 물이 좀 있는 물많은 죽처럼 보였어요.

 

 

아래 가라앉은 내용물을 마구 섞어 주었더니 완전 죽처럼 되었어요.

맛은,,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먹다 보니 김치가 당기더라고요. 

당이나, 염분이 하나도 안되어 있는거 같아 다이어트할 때는 먹기 좋다 생각이 들지만 먹는 내내 김치가 당기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전체적으로 전 완전 만족이에요!

먹으면서 죄책감도 없고, 먹고나서도 속이 편하고 좋았어요.

늦은 저녁에 식사를 못했을때 하나 먹고 자기도 괜찮을 것 같고, 아침에 먹기에도 부담 없는 양과 맛이었답니다.

 

자주 먹지는 않겠지 하고 구매했지만, 왠지 자주 먹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처음 먹어보는 오트밀이었는데, 100% 오트밀이 아니고, 누룽지가 같이 있는 거라 더 괜찮았던 거 같아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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