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라이프

편의점 택배를 주로 사용하지만, 중요한 물건을 배송하거나 안전하게 배송을 원하는 물건이 있을 때에는 우체국 택배를 주로 사용을 하는데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면서 우체국 택배 배송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왔던 것 같아요. 

전국적으로 사회적거리 2단계로 격상되면서 3단계 격상에 대한 논의가 오가는 중에서도 배송의 원칙은 비대면이 아닌 대면 배송이 원칙이라는 우체국 택배. 그렇기에 밖에 나가 물건을 구매하기 꺼려지는 요즘 택배 이용빈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택배사가 우체국 택배라면 어쩔 수 없이 배송기사님과 대면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참 아이러니합니다.

결국 배송 중지!

오늘 8월 24일~9월 4일까지 [ 서울 은평구, 고양시 덕양구 ]는 배송이 중지됩니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송이 제한되었는데요, 위탁배달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하여 자가 격리됨에 따라 배송이 제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는 우체국 택배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코로나19가 점점 심해지고 있기에 언젠가는 있으리라 예상은 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만약 일시적인 기간만이라도 우체국 배송 원칙을 비대면으로 바꾸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도 생각해 봅니다.

부디 아무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대면 배송을 중시하던 우체국 택배, 오늘 24일부터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 배송이 제한돼서 일까요. 앞으로라도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일까요? 홈페이지 팝업으로 알린 내용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택배 및 EMS 방문접수 대면픽업을 일시중지하고, 개별택배 방문접수를 비대면으로만 접수하오니 양해 바랍니다.

중지기간 : 20. 08. 25(화) ~

주요내용 : 대면픽업 중지 및 비대면 접수(사전결제 및 픽업장소 지정)는 가능

이라는 내용이 확인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택배를 참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물건을 발송할 때도 많이 이용하지만, 요즘같이 밖에 나가기 위험할 때는 마트에도 가지 않고 대부분 배송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배송기사님들과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일들이 많은데요, 저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에서는 절대 택배를 받지 않아요. 꼭! 제가 수령해야 하는 중요한 물건을 주문해야 한다면?! 주문을 하지 않습니다. 

제 건강을 위해서 기사님과 마주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모를 상황을 대비해 기사님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해요. 이제는 확진자가 내가 아니라는 생각이 안 들게 하루가 다르게 지역구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거든요. 나도 모르는 사이 내가 밀접접촉자가 되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러다 보면 내가 모르는 사이 내가 확진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렇기에 최대한 상대방을 위해 대면으로 아무도 마주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아요. 내가 아픈 건 괜찮지만 나로 인해 내 주변 모두가 힘들어지는 건 몸이 아픈 것보다 더 아플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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